남자가 아파트 뒤편으로 가서 주위를 살핍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되돌아가는데, 뒤따르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붙잡힌 전문 아파트 털이단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 모 씨 등은 지난 1월 단 2주 동안에 충청과 경기도 아파트 22곳을 털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전 유성구에서는 하루 저녁에 6곳을 범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붙이는 물론 선글라스에 저금통까지 가리지 않고 1억6천만 원어치를 훔쳤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아파트 저층, 방범창이 설치돼 있지 않은 창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윤 모 씨 / 절도 피해자 : 문단속을 좀 하는 편이었어요. 생활화가 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으로….] <br /> <br />또 다른 공통점은 산 아래에 있는 아파트를 노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 씨 등이 범행 때 이용했던 등산로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도로 대신 이렇게 산을 타고 울타리를 넘어서 아파트 단지에 침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남청 / 대전 유성경찰서 강력계장 : 아파트에서 짧은 울타리 하나를 방범 시설로 생각했지, 그 지역을 비추는 CCTV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CCTV를 샅샅이 뒤져 이들의 모습을 찾아냈고 두 달 추적 끝에 결국, 4인조를 모두 잡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문석 <br />촬영기자 : 도경희 <br />화면제공 : 대전 유성경찰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260907157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